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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약봉투가 '미아찾아'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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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약봉투가 '미아찾아' 시선집중
  • 의약뉴스
  • 승인 2004.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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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회장 김사연)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미아찾기 약봉투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인천지방 경찰청 장기 미아추적반은 지난해 9월 가출한 뒤 연락이 끊겼던 38살 김 모씨
를 미아찾기 약 봉투를 본 한 시민의 제보로 찾아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이 미아를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약이 1급 정신지체 장애인인 김씨 등 4명의 미아를 약 봉투에 인쇄한 뒤 인천전역의 약국에 배포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6개월 전부터 부평시장 부근을 배회해 왔으며 마침 지난 15일 소화제를 구입하
기 위해 약국에 갔던 43살 양모씨가 약 봉투에 인쇄된 김씨의 사진을 보고 경찰에 제보
해 찾을 수 있었다.

그동안 전단지를 배포하며 김씨 찾기에 나섰던 가족들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미아찾
기 약봉투를 통해 김씨를 찾은데 기뻐하며 약 봉투를 이용한 미아찾기 운동이 더 결실
을 맺길 기대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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