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50여 개 종합병원 런칭 계획

신촌 세브란스 노재경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 이효표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교수를 초청해 ‘Novel & Noble Anticancer drug CAMTOBELL story so far’ 라는 제목으로 전임상, 1상 임상, 소세포폐암, 난소암의 임상자료를 발표하여 국내 개발 신약의 우수성을 많은 암학회 회원들에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학회 학술행사 기간동안 설치한 캄토벨 부스는 다양한 이벤트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캄토벨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시판을 알리는 런칭 세레모니의 성격을 지닌 의미 있는 학회”라고 설명하고 “학회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심포지엄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CD 배포와 함께 현재 준비중인 캄토벨 홈페이지(http://www.ckdoncology.com)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메디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캄토벨은 지난 3월 본격적인 시판이래 현재 20여 개 주요 종합병원에 런칭이 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50여 개 종합병원에 성공적으로 런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동안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도 중앙대병원 이정희 교수가 캄토벨의 소세포폐암 임상자료를 소개해 많은 외국 의사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캄토벨은 지난 2000년 미국 알자(ALZA)사(존슨앤존슨 자회사)에 기술수출했으며, 현재 알자사는 스텔스리포좀(Stealth Liposome)이라는 신제형 항암제로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향후 신약 허가 후 FDA 등록과 더불어 글로벌 신약으로 키운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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