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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터넷에도 약대 6년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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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터넷에도 약대 6년제 바람
  • 의약뉴스
  • 승인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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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터넷에도 약대 6년제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인터넷 신문고에는 약대 6년제를 바라는 열망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주로 지방의 약대생들이 올린 글에는 당위성과 필요성 그리고 절박성이 절절히 배어 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공약한 사항이니 만큼 지켜야 한다"는 약속논리도 힘을 받고 있다. 17일 하룻동안 올라온 글은 무려 수십여 건에 이르고 있다. " 약대 6년제 시행하게 해 주세요"," 약대 6년제 조속한 시행을 부탁드립니다."," 더 배우게 해주세요." " 약대 6년제에 대한 국민 전상서", "약대6년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등의 제목으로 6년제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품는 글들로 가득했다.

지방의 한 약대생은 "지금 배우고 있는 교육 체계는 질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하기 힘들다" 며 "6년제만이 의사의 잘못된 처방을 검토하고 알찬 복약지도를 강화할 수 있으며 실무교육 강화로 친근한 약국을 만들 수 있다" 고 강조하고 있다.

청와대는 개별 민원 사항에 대해 개별적인 답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약대 6년제는 한의대생 들의 수업거부와 집단 쟁외투쟁 등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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