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목분장 朽木糞牆 [썩을 후/나무 목/똥 분/담장 장]
☞썩은 나무에 조각하거나 부서진 벽토에는 흙을 칠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이는 아무 짝에도 쓸데없는 사람을 가리키거나 혼란한 세상을 비유적으로 쓸때 하는 말이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 공자의 제자 재여(宰予)가 대낮부터 침실에 들어가 있었다. 대낮에 침실에 있는 것은 낮잠을 자거나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하므로 '재여'를 탓하는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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