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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사회 김영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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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사회 김영식 회장
  • 의약뉴스
  • 승인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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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치면 다선의원에 해당하는 성동구 김영식 회장의 시야는 넓다. 분회일에 신경을 쓰면서도 지부나 대약의 활동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당연히 연임 분회장이 해야할 일이다.

약대 6년제가 초미의 관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김회장은 "조직을 총동원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6년제의 당위성을 설명해야 하는 것이 일의 순서"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회원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리고 적극 협조를 구하는 것이 열린 회무의 시발점" 이라며 "한 두사람이 정책을 이끌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한 회무활동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이같은 생각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분회 회무 활동에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회무의 모든 사항을 회원들이 알 수 있게 공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연임하면서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사항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있다. 분회 활성화만해도 그렇다.

반장 중심의 회무를 이끌기 위해 반회실정에 맞는 연수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약사감시 등 중요한 내용 역시 반장에게 제일 먼저 알리는 회무로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고 있다.

안양에서 총무위원장을 시작으로 성동구 부회장, 회장 등 10여년 넘게 회무를 하면서 김회장이 가장 절실히 느끼는 것은 약국 경영의 활성화다. 건식을 강화하고 동물약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구청에 신고절차 등을 약사회가 대신해 주고 있는 것은 이때문이다.

"개국회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이 사실입니다. 처방전은 한계에 와 있고 일반약 판매도 부진합니다. 건식이나 화장품 동물약품 한약 등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고 있어요. 회원약국이 살아야 약사회도 사는 것 아닙니까."

김회장은 오는 19일 사랑실천 다과회를 연다. 170여 회원약국과 함께 하는 이날 다과회에는 과자 등의 먹거리 대신 생맥주를 무한정 제공할 계획이다. 하루 만큼은 약국을 떠나 편안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날 그는 임원들과 함께 플룻을 연주한다. 피아노 솜씨가 수준급으로 행사장에서 분위기를 돋구는 김회장의 악기 연주로 많은 기금이 모아져 불우한 이웃을 위해 보탬을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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