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15일 벨루(VALUE) 연구를 통해 디오반이 경쟁품인 암로디핀에 비해 당뇨병 발생은 23%를 낮추고 장기적인 심혈과 보호에 있어서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지난 14일 유럽 고혈압학회와 란셋지 온라인 판에 실린 31개국 934개 의료기관에서 1만 5,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벨루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마그 사장은 "현재 디오반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같은 연구결과로 암로디핀을 제치고 1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연세의대 정남식 교수는 "전체적으로는 암로디핀과 디오반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장기적인 사용자의 경우 특히 심장질환자 등에는 디오반이 더 효과적" 이라고 말했다.
당뇨환자나 심부전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또 두가지 약재를 병용해 쓸때도 매우 괜찮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김은영 피엠은 "현재 한국에는 디오반과 코디오반 등 4종류로 디오반이 판매된다" 면서 "세계 ARB약재 중 31%로 1위, 전체적으로는 암로디핀에 이어 2위(8% 점유)이며 미국 등 세계 18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디오반을 소개했다. 한편 발표회 사회는 홍보실 안병희 이사가 맡았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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