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은 의사들이 주장하는 선택분업에 대해 현제도의 발전적 보완이 필요하지 과거로 회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데 높은 비중을 두었다. 이같은 사실은 의약뉴스가 창간 2주년을 맞아 개국약사 250명을 대상으로 1:1 전화 설문 조사를 한 결과로 밝혀졌다.
250명 가운데 응답자 100명 중 90명이 선택분업을 반대했고 찬성 6명 관심없음이 4명이었다. 약국정화 운동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일반약의 가격문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4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다음으로는 카운터추방(26명) 면대행위 근절(20명) 순이었다. 이같은 여론 조사 결과는 개국약사들은 현재의 분업제도가 만족하지는 않지만 선택분업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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