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고 2천권, 성금 1,100만원

사랑방신문사는 9일 오후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난치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종 진료처장에게 어린이동화, 위인전, 과학전집 등 도서 1,000권을 전달하고, 수막 구균혈증으로 지난 2월 내원하여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정준(17세·남, 광주시 북구 신안동) 군에게도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화순병원에도 10일 아동문고 1천권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 3일 혈액질환 에반스시증후군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김미애(20·여, 광주시 북구 동림동) 씨에게 역시 성금 6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사랑방신문사 정태형 회장은 “올해 실시한 도서기증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 환경임에도 오히려 작년보다 더 많은 시·도민이 참여해 주셔서 그 의미가 한층 크다”며 “앞으로도 사랑방신문사는 시촵도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익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랑방신문사는 지난해에도 도서 1천5백권과 책장을 기증한 바 있다. 또 2002년부터 난치병 환자돕기 캠페인을 실시, 그동안 28명의 환자들에게 1억3천만원을 지원해 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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