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주불사 斗酒不辭 [말 두/술 주/아니 불/말씀 사]
☞말술도 사양하지 아니한다는 말이니 곧 주량이 매우 세다는 말이다. 또는 술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이 먹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한다.
사마천의『史記에 나오는 말로 평생의 라이벌 '항우'가 '유방'을 죽이려 하자 유방의 측근 '번쾌'가 말술을 마시는 기개로 막았다는데서 유래했다.
말술도 선 자리에서 다 먹은 번쾌는 항우가 생돼지 다리를 갖다주니 역시 썰어서 먹는 것을 보고 굉장한 장사라면서 유방을 죽이지 못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