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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약사회 소포장 요구에 긍정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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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약사회 소포장 요구에 긍정반응
  • 의약뉴스
  • 승인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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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이 제약사 소포장에 대해 약사들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심청장은 9일 대한약사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권태정)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소포장 생산이 약국재고를 줄이고 환자 부담을 경감하는 역할을 한다는 약사회 의견에 공감을 표시했다.

심 청장은 한발 더 나아가 "강력히 추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후속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태정 협의회장은 "소포장공급의 당위성과 함께 지역마다 의료기관의 약물사용 패턴이 현저히 틀리다는 점을 강조하고 7개 지청을 통해 지정약품목록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향정신성의약품은 제약사의 생산단계부터 수량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마약과 무관한 향정약이 마약류관리법에 적용받는 것은 약사들의 고통과 불만을 가중시키는 일이라며 이른 시간안에 향정약을 마약류에서 분리해 줄 것도 요구했다.

당장 분리가 어렵다면 향정약 로스율을 최대한 인정해 주고 포장단위도 최소화할 수 있는 PTP포장으로 교체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권 협의회장을 비롯해 구본호 대구시약, 김사연 인천시약, 김용관 울산시약, 김경옥 경기도약, 윤병길 강원도약, 노숙희 충남도약, 이택관 경북도약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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