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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다 잠 못드는 제약사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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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다 잠 못드는 제약사 오너
  • 의약뉴스
  • 승인 2013.11.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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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약사 오너들의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영업이 예상만큼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매출도 그렇고 영업이익도 그렇다고 한 숨이다. 어떤 경우는 매출은 그런대로 가는데 이익이 영 나지 않는다고 울상이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각종 조사도 이들 오너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툭하면 터지는 세무조사, 리베이트 조사로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한 오너는 " 자가 깨기가 일쑤다, 숙면을 취해본 적이없다. 이러다 큰 병 날 까 두렵다"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잘 못이 있건 없건 일단 조사를 받고 나면 기운이 쪽 빠지는데 일할 의욕을 상실한다고 한다.

어떤 오너는 차라리 빨리 들어왔으면 하고 바라?기도 했다. 오죽 하면 그럴까.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당국의 조사에 피가 마르기 때문에 이왕 맞을 매라면 일찍 맞겠다는 각오를 표현했다는 것.

언제 들어 올지 몰라 노심초사 하면서 불면의 밤을 지새기 보다는 받고 나서 시원하게 발뻗고 자고 싶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불황에 제조업의 발목을 잡는 관행 역시 사라져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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