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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예산 쟁탈전, 막바지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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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예산 쟁탈전, 막바지 신경전
  • 의약뉴스
  • 승인 2013.11.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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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이다. 한해가 마무리 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내년 사업예산을 짜는 새로운 시기이기도 하다. 제약사들도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내년 예산 편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성적이 예상했던 것처럼 좋았다면 예산편성이 순조롭겠지만 빗나갔다면 여기저기서 쥐어 짜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이마저도 안되면 11월 마감이 12월로 늦춰지거나 아예 신년에 예산을 확정짓는 경우도 있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지금은 내년 예산 때문에 점심먹을 시간도 부족하다" 고 하소연 했다. 엄살이지만 엄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지금 제약사들의 실정이 한가하지만은 않다.

각 부서별로 필요 예산을 보고하지만 대폭 삭감을 각오하고 있다고 했다. 삭감된 예산으로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려면 그만큼 관련 부서는 발로 뛰어야 하기 때문에 부서간 자금 확보 쟁탈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어쨌든 예산이 줄어들든 전년과 동결되든 혹은 늘어나든 내년 예산은 결정될 것이고 또 그것에 맞게 운영될 것이니 너무 고심할 필요는 없다. 막바지 신경전을 벌이는 예산 쟁탈전이 끝나면 이렇게 또 한해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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