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개국가에 따르면 서비스는 여전히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최대의 무기다. 친절한데는 장사 없다고 열번 찍으면 반드시 넘어간다는 논리다. 한 개국약사는 " 사람은 본디 친절한 것에 이끌리게 돼 있다" 며 " 환자에게 친절하게 다가서는 약사 앞에서는 한 번 더 방문하게 된다" 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다음은 스마일이다. 웃어주는 것 처럼 보약은 없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환자를 대하는 것은 그 어떤 신약보다도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 마음에서 우러 나올 수 있도록 끼어든 약국의 약사는 평소에 거울을 보고 웃는 모습이 습관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비스와 웃음의 조건이 갖춰졌다면 일단 절반은 성공한 셈. 그 다음은 공략은 바로 세일 작전이다. 부담없이 드링크 제공, 일반약 저마진 정책을 사용하면 환자는 배로 늘어나게 된다. 평범한 이치를 실천하면 문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문전앞으로 끼어든 한 약사는 "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환자와 대하는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활짝 웃어주고 약사가 적은 이윤을 취한다는 인상을 심어주자 금새 환자는 늘어나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위치 등 다른 외적인 이유도 중요하지만 약사들의 경쟁력은 바로 3S 아니겠느냐는 이 약사의 말은 경기가 어렵다는 개국가의 돌파구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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