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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장에 성상철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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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장에 성상철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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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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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성상철(成相哲, 55) 교수가 31일 서울대병원장에 임명된다. 임기는 3년.

서울대병원 특수법인 13대 원장으로 임명받은 성상철 신임 원장은 서울의대를 나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다.

성 병원장은 인공관절 치환술 및 관절경 수술의 대가로, 6백례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과 1천례 이상의 관절경 수술을 시행했다.

1994년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를 창설하여 활발한 연구와 발표를 하고 있음. 특히 최근에는 연골세포 배양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해 연골 재생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

스포츠가 대중화되면서 증가하는 무릎 인대 손상에 대해 국내 최초로 대퇴사두건을 이용한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여 보다 튼튼하고 안전한 재건방법을 확립해 국내외 학회에 활발한 발표를 하고 있다.

현재 대한관절경학회장,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장, 대한노화학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개원이래 처음으로 병원장 공모 절차를 거쳐 공개경쟁으로 병원장을 선임했고, 교육부는 28일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신임 병원장을 최종 확정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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