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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약국의 불법, 지속적 단속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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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약국의 불법, 지속적 단속 절실
  • 의약뉴스
  • 승인 2013.10.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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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불법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가짜 발기약을 파는가 하면 유통기간이 지난약을 조제하는 등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A약국을 적발했는데 이 약국 약사는 자신의 옷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숨겨놓고 최고 7배 이상 비싸게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다.

또 금천구 시흥동에 소재한 E약국 약사는 사람의 체질이나 질병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약을 미리 조제해놓고 치질 특효약으로 파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무시하고 자신이 비정상적으로 구매한 유사 의약품을 환자 동의 없이 임의 대체 조제한 약국도 있어 약사들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사경은 이같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약사등 19명을 형사 입건했다.

19명 가운데는 약사 부인이거나 약사면허가 없는 무자격 종사자 7명도 포함돼 있었다. 이와함께 특사경은 가짜 약과 사용 기한이 지난 약 등 1500여 정을 전량 압수하는 개가를 올렸다.

한편 적발된 약국은 약사법 규정에 따라 5년 이상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자격정지나 업무정지 같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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