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이익74억, 순이익4억

이 날 나종훈 사장은 "지난 한해는 사상초유의 대통령 탄핵소추와 사회적갈등 및 실업률 증가등 정치 사회적 격변과 경제 또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으며, 제약업계는 의약분업 이후에 시장구조의 안정화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First Generics출시에 심혈을 기울였던 한해였다"고 전했다.
국제약품은 제46기 경영실적이 제약매출 653억, 분양매출 346억 함께 999억으로 전기대비 28% 성장과 경상이익74억, 순이익40억으로 전기보다 각각 195%, 566%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그 동안 건축중이던 사옥을 말끔히 완공하고 지난 12월에 본사를 분당으로 이전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제2의 창업정신으로 2007비젼을 발표하고 그 목표를 이루어 내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새롭게 출발했다.
한편, 나 사장은 "수출 및 원료 부문에서는 세프트리악손 소디움 스테라일에 이어 세푸록심 악세틸에 대하여 유럽의 EDQM으로부터 COS를 획득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인증받아 향후 유럽지역 및 일본 시장 진출에 좋은 성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제약품은 자사의 중장기비젼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2007년까지 개량신약 2개 이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또한 First Generics를 위주로한 신제품 출시 및 노후품목의 교체"라고 밝혔다.
특히 특허가 만료되는 일부 항진균제, 진해거담제, 골다공증, 전립선비대증등을 위주로 독자적인 제형 연구를 통하여 신제품을 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출분야에서는 유럽지역의 COS획득에 이어 세프미녹스에 대한 중국식약청의 IDL 인증 작업을 진행하여 우리 항생제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유럽지역은 물론 대 중국수출의 확대로 회사의 수출영역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장기VISION의 일환으로 그간 회사는 "가장 좋은 약은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이미지 제고 차원의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중점 육성 대상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결시켜 해당 제품들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 및 대형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기업 및 주주들의 가치를 높이는 주체는 기업의 임직원이기에 능력에 맞는 성과배분을 위해 구성원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그에 맞는 보상을 줌으로써 기업의 내,외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도록 제도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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