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단계별 관리 통해 환자관리에 크게 기여

‘단계별 당뇨병 관리(SDM)’는 WHO 후원사업의 하나로 IDC(국제당뇨병센터)가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아벤티스파마가 후원하는 교육사업으로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가 후원하고 있다.
‘단계별 당뇨병 관리’는 당뇨병 환자관리에 일차적으로 관여하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상에서 당뇨병 환자의 단계에 따라 치료의 목표를 설정하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포괄적인 당뇨병 치료지침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단계별 당뇨병 관리’는 개원의들이 당뇨병 환자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 1차 진료수준을 높이고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쉽게 체계적인 관리를 받도록 하여 당뇨병 관리 비용을 줄이는 한편, 철저한 당뇨병 관리를 통해 합병증의 발병 또는 진행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는 대한당뇨병학회와 지난 2002년 4월, 2년간의 후원약정을 맺고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50회의 단계별 당뇨병 관리(SDM)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기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행사와 함께 재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와 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2년간의 2차 후원계약을 끝내고 향후 2년간의 후원활동에 대한 3차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한당뇨병학회는 각 지역 지회별로 연간 약 4회, 전국적으로 연간 30회 이상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독약품-아벤티스파마의 김영진 부회장은 “단계별 당뇨병 관리(SDM) 교육프로그램은 의료전문학회가 개원의 교육에 나선 최초 사업으로, SDM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당뇨병 환자 치료·관리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개원의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 당뇨병 환자 관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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