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재벌 사모님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연세대 의대 외과 박모(54)교수가 결국 직위 해제됐다.
연세대는 27일 형집행정지를 돕기 위해 주범 윤모씨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구속된 세브란스병원 박 모 교수를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주치의로 있던 박씨는 3건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고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으로 부터 미화 1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한편 학교측은 직위해제 됐어도 박교수의 교수신분을 유지하기로 했는데 이는 대법원의 최종 선고가 난 후에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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