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봉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약사된 도리" 라면서 "봉사를 통해 국민 속으로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 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윤 회장은 취임 후 공약했던 사항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다.
약사감시일원화,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활성화, 약대 6년제 등 각종 현안은 대한약사회와 공조를 통해 이뤄 나겠다는 각오다. 지부 차원에서는 자랑스런 약사상, 믿음직한 약사상, 봉사하는 약사상을 만들기 위해 늘 회원과 함께 하고 있다.
그는 틈만 나면 회원약국을 돌며 애로 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다음 달에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관광엑스포 대회에 맞춰 총회를 여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에 불우 노인 15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인 것도 다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윤 회장은 "여성 지부장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기대반 우려반 시선이 있었느나 지금은 우려는 사라지고 기대감만 남았다" 며 "회원들이 편안하게 약국을 할 수 있도록 방어벽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780여명을 회원이 있는 강원도는 회원들의 단결심이 특히 강해 지부를 중심으로 잘 뭉치는 것이 특징이다. 윤 회장은 이런 특징을 살려 강원도에서 일기 시작한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의 역할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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