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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6월부터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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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6월부터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한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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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대상자의 64.1%가 건강검진에서 질환판정을 받고 6개월 동안 해당 질병에 대한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질환별 진료실적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건강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회복과 건강검진이후 관련질병에 대한 유질환자에 대한 사후관리가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7일 2002년도 건강검진결과 통계자료에서 유질환 판정자 261,401명 가운데 검진일 이후 6개월 동안 해당 질병에 대한 진료기록이 전혀 없는 사람이 167,502명으로 전체의 64.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은 건강검진 실시 결과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건강관련 정보제공, 생활개선지침서, 질환별 건강문고 등을 제공하고 6월부터는 유선 및 방문상담을 실시할 방침에 있다.

지금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후 질환의심· 건강주의·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건강검진 결과를 통보한 후 사후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건강검진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보다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인이었다는 것이 공단의 견해다.

따라서, 공단은 1차 검진결과 질환의심자 에게는 건강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를 해당 질환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판정 결과 건강주의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문진결과(음주, 흡연,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운동, 식생활 개선 관련 지침서를 제공함은 물론 유선·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한편, 공단은 종합판정 결과 유질환 판정을 받고도 진료를 받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여 치료를 받도록 상담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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