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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용천동포-소년소녀가장 돕기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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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용천동포-소년소녀가장 돕기 바자회
  • 의약뉴스
  • 승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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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대표 이경하) 여직원 모임인 '아람회'는 최근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용천 동포와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아람회가 주최한 ‘사랑의 바자회’는 지난 4월 북한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북한 동포를 돕고 우리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마련됐는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과 각종 기증 물품은 북한 용천동포 및 동작구청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바자회는 중외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액세서리, 가전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비롯해 제약 및 관계사의 우수제품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하는 ‘중외 알뜰장터’,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제공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즉석 경매와 행운권 추첨 등 특별 이벤트가 마련되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아람회는 그동안 연말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통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장애인 후원행사 등 지체장애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는데, 금번 바자회를 계기로 앞으로는 지역 주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 뜻있는 행사를 자주 발굴,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중외제약 이권재 대리는 “제약업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업종인 만큼 회사 이사진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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