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4 06:13 (토)
성북구약, 약사회 50년사 출간회 개최
상태바
성북구약, 약사회 50년사 출간회 개최
  • 의약뉴스
  • 승인 2004.05.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백 20여명 참석 성황
서울시 성북구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약사회 숙원사업이었던 ‘약사회사(藥師會史)’ 편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와 관련 성북구약은 19일 약사회관 에서 약 1백 2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회 50년사 편찬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회사를 출간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에게 맡겨진 피할 수 없는 소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면서 “제약회사 등 일체의 외부의 도움 없이 분회 자체의 노력으로 편찬하여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커다란 족적을 남긴 선배약사들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후진들에게는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할 등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출간이 새로운 약업질서의 창출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그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 날 공개된 '성북구약 50년사'는 1957년 출범 이후부터 2003년까지의 성북구 약사회의 모든 사업과 내용이 수록돼 있다.

특히 1957년 이전 성북구약 창립이전의 약국과 약업의 실태를 조망한 데 이어 약사회 출범 이후를 10년 단위로 구분해 현재까지의 역대 회장단과 약사회의 발전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이밖에도 역대 회장, 부회장, 총회의장, 감사를 비롯해 반별회원의 사진까지 소개된 것은 물론 약사회 활동 화보집을 비롯해 역대 대외 수상자 현황, 회원 분포도, 약우회 현황까지 게재돼 자료로서의 역할에 충실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2000년 제 44차 정기총회에서 편찬사업이 공식안건으로 통과되면서 추진돼 왔다. 이어 2002년 메디포와 출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조찬휘 회장을 필두로 역대회장단으로 이뤄진 자문위원단과 지도위원단 등으로 조직된 편찬위원회가 구성되며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편찬위원회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2003년 상반기 초고가 완성됐으며 2003년 하반기에는 전 회원들의 사진을 게재하는 등 수정·보완·편집 작업을 거쳤다. 이후 올해 4월 신임집행부의 최종감수를 거쳐 5월 출간이 최종 완료됐다.

한편, 내빈으로는 대한약사회 이규진 부회장을 비롯해 권태정 서울시 약사회장 및 각 구 분회장, 전영구 전 서울시 약사회장, 유재건 국회의원, 서찬교 성북구청장, 오기봉 건강보험공단 성북 지사장, 조종희 성북보건소장,조성식 성북구 치과의사회장, 박성호 성북구 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성북구 약사회는 사무실을 소유하고 있는 전국 분회급 약사회까지 ‘성북구 약사회사(城北區 藥師會史)‘를 배송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