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옥 회장은 간담회에서 약사대회 행사 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보다 나은 아이템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현재 각 분회의 참여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며, 한 분회는 1박2일 일정으로 친목을 위한 모임을 첫 날 가진 뒤 다음 날 약사대회에 참석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은 대회 준비를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고, 약사대회 참가를 연수로 대체하는 방안을 진행중이다.
한편 약사대회에 참가 하겠다는 정관계 인사들도 줄을 잇고 있어 약사회는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도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경기도약사회는 이 날 간담회에서 기자들에게 외부적인 시각에서 행사를 위한 조언을 주문했고, 기자들은 그간 서울시약사대회와 전국의사대회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집행부의 한 간부는 “그동안 약사 행사에서 참석한 회원들이 약품 샘플이나 가져가는 식으로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약사들이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대회가 대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원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3개 정도의 제약사와 인테리어, 가운, 통신회사들의 후원이 거의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