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우로서(지체장애 1급)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늘 밝은 얼굴로 청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직장 동료들과 화합하며, 식의약품 안전 관리의 파수꾼으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어릴때 소아마비로 인해 지체장애를 가지게 된 그는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접한 역도에 매력을 느껴 운동을 시작하였고, 역도 바벨을 들어 올리는 것이 자신의 장애를 이겨내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의 장애의 벽을 들어올리는 것이라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그 결과 ‘85년 장애인 전국체전 역도경기 금메달 수상을 시작으로 장애인 전국체전 금메달 10회,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1회(’89), 은메달 1회(’86), 서울 장애인올림픽 5위(‘88)를 기록하는 등 장애인 역도 경기 분야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장애인올림픽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그는 2008년 북경 장애인올림픽에는 반드시 국가대표로서 태극기를 휘날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힌다.
아직 미혼인 그는 착한 여자를 아내로 맞아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 멋진 식약인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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