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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심장혈관 확장술 1,0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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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심장혈관 확장술 1,000례 돌파
  • 의약뉴스
  • 승인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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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원 배장호 교수팀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 심장병원 배장호 교수팀은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등의 환자 1,000명에게 심장혈관 확장술을 시술했다고 밝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11일 병원 대강당에서 '심장혈관 확장술 1,0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처음 시술을 시작한 이후 만 3년만에 아무런 사고 없이 1,000례를 달성한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마련한 기념식에서는 건양대 김희수 총장 및 이영혁 건양대병원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심장혈관 확장술은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혈관이 좁아진 경우 가슴의 통증과 혹은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는 질환을 풍선이나 철망 등을 이용해 혈관을 원상태로 복원시키는 시술이다.

특히 건양대병원 심장병원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경우 야간에도 신속하게 혈관확장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20분 이내에 시술이 가능토록 하여, 환자의 조기치료로 인한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양대병원 심장병원은 아무런 사고 없이 심장혈관 확장술 1,000례를 돌파함으로써 명실공히 중부권 최대의 심장진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심장병원의 ANGIO와 3차원 EP는 건양대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사용하는 것으로, 특히 3차원 EP는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도 부정맥의 원인을 밝히는 동시에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고성능 첨단장비로 100%의 부정맥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던 건양대병원 심장병원의 배장호 교수는 "규모와 장비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한 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최대한의 노력과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연구하는 자세로 1,000례가 아닌 10,000례 까지도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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