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프란체스코 몬토르시 교수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비타 살루트 산 라파엘 의대 비뇨기학)연구팀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북미 및 유럽 12개국에 있는 724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4주 동안 실시된 이 연구 결과는 12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진행될 제7회 유럽성의학협회(EFS)에서 발표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비아그라 30분~1시간, 시알리스 16분~1시간 후 발기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새로운 시간대를 경신한 레비트라는 10분이라는 수치로 약효 발현까지 걸리는 최단시간 기준을 갱신했다.
유럽성의학협회(EFS : The European Federation of Sexology Congress)는 레비트라의 주성분인 바데나필(Vardenafil)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PDE-5(발기억제효소)억제제 중 레비트라가 약효 발현시간이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성관계시 자신감과 만족도에 있어서의 기준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레비트라는 발기부전치료제 중에서‘가장 빠른 약효 발현’이라는 연구결과와 함께, 이전 연구를 통해서 이미 약효 지속시간이 12시간까지 가능하다는 결과도 내놓았었다.
한편 이미 발표된 남성의 성연구(MALES : Men’s Attitudes to Life Events and Sexuality)에 의하면 발기부전치료제 선택 시 ‘빠른 약효 발현’이 환자들의 연령대에 상관없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혔으며, 이에 반해 발기의 오랜 지속효과는 나이든 연령대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요소로 조사되었다.
이런 약효 발현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사도 이미 실시되었었다.
한 예가 바로 2003년에 전세계 8개국 1,600명의 발기부전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What Men Want’Survey’라는 설문조사로, 이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 대상자의 2/3정도에 해당하는 63%의 환자들이 빠른 약효 발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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