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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부 정광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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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부 정광은 회장
  • 의약뉴스
  • 승인 200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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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부 정광은 회장은 매우 부지런하다. 지부 회의를 위해 벌써 서울에 10여차례 가까이 왔다.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둘째치고라도 저녁에 회의가 있는 날이면 꼼짝없이 하루밤을 자야 한다.

낮 회의 시간일 경우는 저녁 8시 50분 마지막 비행기를 이용한다. 정회장은 " 누가 회장이 되도 이런 노력을 해야 한다" 며 " 열심히 회의에 참석해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재임중 두가지 사항을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하나는 약국에 실질적인 도무을 주는 회무이고 다른 하나는 분업이후 와해된 반조직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교품이나 가격인하 제품에 대한 보상 그리고 각종 소모임을 활성화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두가지 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다는 정회장은 3년 임기동안에도 이 문제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지부는 지부 규모가 300명 정도로 적은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과 별반 차이가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담합도 있고 가격 난매도 있다. 정회장은 "유통 무질서나 담합은 회원간 불신의 원인이 된다" 며 "가급적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화하고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약 원희목 회장이 열심히 일을 해 뭔가 약사사회에 큰 발전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며 "대약에 적극 협조해 약권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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