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 사의 대변인 Carol Cox씨는 "발작과 혈액 응고와 관련이 있다는 이유로 판매량이 감소한 와이어스 프리마린(Wyeth's Premarin)의 동물성 단백질로 만든 에스트로겐보다 Barr 사의 새로운 제품 인주비아(Enjuvia)가 더 안전하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우리 제품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우리 신제품은 여성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뿐이다" 라고 덧붙였다.
미FDA는 일과성 열감(hot flashes), 질 건조, 식은 땀과 같은 폐경기 관련 증상이 중간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의 치료에 대해 인주비아를 승인했다.
Barr사는 처방전에 의해 판매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제품은 자사 제품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FDA 승인은 처방전이 없어도 되는 약에는 요구되어지지 않는 안전성과 효과면에서의 엄격한 검사가 요구된다.
한편, FDA는 0.625mg와 1.25mg의 합성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인주비아 정제를 승인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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