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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일반약위, 의·약사간 이해충돌 유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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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일반약위, 의·약사간 이해충돌 유발 없을 것"
  • 의약뉴스
  • 승인 2004.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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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최근 의료계에서 일반약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일반약위원회 설립취지에 대한 왜곡된 인식 때문이며, 의약사간 충돌을 유발시키는 일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약협회는 11일 최근 구성된 일반의약품위원회 활동은 의사의 처방권 또는 약사의 조제권 등 의·약사 전문 영역에 영향을 주는 활동은 물론 의·약사간 이해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일반의약품이 최근들어 난매로 인해 적정이윤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기능식품이 일반의약품 시장을 크게 잠식하는 등 일반의약품이 크게 위축되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라며 일부 의료계의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

제약협회는 실제로 일반의약품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일반의약품 중 광고품목들에서 야기되고 있는 난매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건강기능식품의 의약품식 광고표현 등 일반의약품 시장잠식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약협회는 또 일반의약품위원회의 활동과 관련하여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거나 전문인의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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