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전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명예교수가 6일 장학기금 1억원을 전남대의대에 기탁했다.

이 명예교수는 “과거 학생과장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많이 보아왔었다”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안봉환 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아껴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개교 60주년 기념행사 때 동문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희 명예교수는 97년부터 99년까지 병원 내과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8월 정년퇴임 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