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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제약사 두 번 울고 가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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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 제약사 두 번 울고 가는 까닭은
  • 의약뉴스
  • 승인 2013.06.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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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업계 간 인수합병논의가 무성하다.

특히 하위 제약사의 경우 빨리 팔고 떠나자는 심리가 팽배한데. 하지만 마땅한 매수자가 없어 걱정이라고. 매물은 많은데 사려는 사람이 없는 매수자 우위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일부 매수 의사를 밝힌 곳 가운데는 실제 사려는 의도가 없음에도 상대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접근하기도 해 매도자들은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고.

인수합병이 논의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회사의 매출이나 부채 등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관련 정보를 확보한 회사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인수 논의를 중단한다는 것.

살 듯 살 듯 하다가 알토란같은 정보만 얻고 튀는 이른바 ‘먹튀’ 정보 회사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속은 회사는 나중에 속았다는 것을 알지만 마땅한 항의 방법도 없어 깊은 한숨만 내쉬고 있다는데.

회사가 어려워 한 번 울고 속아서 한 번 울고 두 번 우는 이런 일, 되풀이 돼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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