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약 김경옥 회장은 5일 회원들에게 이번 약사대회의 의미와 행사일정을 구체적으로 공지하면서 웅장하게 치러질 것이며, 약국의 경영을 위해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약국은 경영의 비상사태란 위기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법인약국과 의료개방으로 인하여 약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금 우리는 가만히 안주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고 사회와 정치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우리의 의식과 약국이 바뀌어야 한다.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며 약사대회를 통해 약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약사대회에 대해서는 “우리의 고민을 함께 제기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대처방안을 다함께 도출해 내고 개혁되고 우울했던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희망, 도전 기회를 잡는, 우리 모두가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의 대회에서 전혀 느낄 수 없는 웅장하고 대규모적인 대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대회는 앞으로도 쉽게 개최하기 어려울 수 있는 대회”라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제약회사의 부스가 설치되어 새로운 의약정보를 듣고, 캐릭터 그리는 코너, 약사들의 작품전, 경기도약사회 50년 역사를 볼수 있는 사진전, 사진 찍는 코너, 약국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 약국의 모델이 전시된다.
1시부터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유명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 31개 분회장들이 분회기를 가지고 입장, 원희목 대약 회장 격려사, 도지사 축사, 약사출신 국회의원 2명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제2부는 강연으로 ‘논제1: 약국의 미래와 전망, 대처방안, 의식개혁 및 변화’, ‘논제2. 경영비법 내지는 경영마인드, 삼성이 오늘의 세계 제1굴지의 기업이 되기까지의 경영마인드’, ‘논제3. 스튜어디스 교육 전문강사의 친절교육’ 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까운 패션쇼는 전문 모델과 약사와 약국 종업들의 패션쇼로 약사회원들에게 다양한 까운을 제시하고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다음은 전문 코메디언 사회로 진행되는 화합의 장으로 안양시약사회 나이트댄스, 성남시 약사회의 코믹 합창, 전문 댄사의 스포츠댄스의 공연, 2-3개 분회의 장기연출, 유명가수의 공연, 평양예술단 특별초청공연, 약사 남성이중창(가곡)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행운권 추첨이 있는데, 당첨자에게는 TV, 냉장고, 카메라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확실하게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채로운 진행으로 정말 재미있고 오랜만에 마음껏 웃을 수 있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는 동질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약사회원, 가족, 약국 근무자 모두 모여 가슴이 답답했던 우울하고 위축된 마음을 훨훨 떨어 버리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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