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회사를 대신해 방문한 동사의 박구서 경영지원본부장에게 용천에서 가장 긴급한 의약품 중 하나인 수액제 등의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제는 북한의 의사와 동포들도 중외제약과 수액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전했다.
동사는 지난 98년부터 북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등 지원 단체를 통해 6차에 걸쳐 수액제를 중심으로 빈혈약, 항생제, 비타민, 소화제 등 필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금번 용천참사에 있어서도 수액제를 비롯한 구호의약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한편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사고 피해자 구호활동 및 재건지원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데 대하여 중외제약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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