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4 18:49 (수)
용하다는 약국, 복약지도는 제대로 하나
상태바
용하다는 약국, 복약지도는 제대로 하나
  • 의약뉴스
  • 승인 2013.06.10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약분업 전에는 용하다는 병원이나 약국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있었다.

이런 병원이나 약국앞에서 환자들은 늘 장사진을 쳤는데. 무슨 약인지 한 번 먹으면 감쪽 같이 증상이 똑 떨어졌다나. 특히 관절로 고생하거나 피부병이 심한 사람들이 단골 환자들이었는데.

알고보니 이런 병원이나 약국들은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스테로이드를 과다 사용했고.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환자들은 늘 이 곳을 찾았는데. 물론 의약상식이 풍부한 의사나 약사들은 더 잘 알 고 있었고. 문제는 이 만병 통치약이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

피부색깔이 변하고 늘어지고 좁아지는 등 본래 피부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된 다는 것.

관절의 경우 뼈가 괴사되거나 골다공증, 위추축 등이 발생한다는데. 그래서 분업 후 이런 약국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부 약국과 병원들은 요즘에도 용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전국에서 환자가 몰려 들고 줄을 선다는데.

처방의사나 약사는 부작용과 관련된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지 궁금하기만 한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