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회는 3일 김화중 복지부장관과 강윤구 차관, 약사회 원희목 회장,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회장 등 관계인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플러스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아름다운 사회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약사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정명진 총무이사의 사회로 약사회 박해영 부회장이 사랑플러스 캠페인 취지 설명과 원희목 회장의 개회사, 강윤구 차관의 축사, 권태정 서울특별시지부장의 선언문 낭독, 구급의약품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복지부와 한독약품은 구급의약품 5,000세트를 제작하고 5월 5일 어린이용 구급약 2,500세트를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소년ㆍ소녀가장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원희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 약사들의 정성과 온정을 모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약사회는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직능을 살리고 신뢰받는 약사가 되고자 약속했으며, 사회봉사활동을 넓히고 모든 언행이 국민의 이익과 일치되는 접점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윤구 차관은 축사에서 "그동안 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본분에 충실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무료진료 봉사와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많은 나눔을 실천했다"며 "이번 '원플러스 원 사랑나눔 운동'은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가정과 유대를 갖고 건강한 사회를 일궈 나가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권태정 서울특별시지부장은 지역단위 청소년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사업을 체계화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복지부ㆍ한국복지재단 및 한독약품과 파트너쉽을 맺고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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