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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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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
  • 의약뉴스
  • 승인 2004.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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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 김태식 전무( 총괄영업본부장)는 젊은 사고를 가지고 있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영업에 있어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는 것도 그의 이같은 정신 때문이다.

그는 남보다 한발 앞선 정보제공, 부지런한 디테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영업사원이 가져야 할 덕목으로 꼽는다.

" 영업사원도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사원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영업일선에서 의사, 약사에게 세심한 정보제공과 디테일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죠. 공부하는 영업사원은 매출도 많이 올립니다."

그가 교육을 통한 영업사원의 질적 수준 향상에 신경을 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해야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교육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업은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작업입니다. 인맥으로 시작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영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원은 인맥의 중요성도 강조하지만 그것보다는 개척하는데 더 큰 매력을 느낍니다."

올해 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 목표는 600억원. 지금 추세라면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반 실적이 괜찮고 직원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전무는 "자신은 큰 틀에서 아웃트라인을 잡아주고 나머지는 직원들이 하는 것" 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중견제약사로 우뚝서고 있는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알오티씨 출신의 김전무는 각종 회보 등에 '김태식 단상'이라는 장기 수필을 연재하기도 하는 등 제약계 출신으로는 드물게 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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