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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미래를 열자' 약사대회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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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미래를 열자' 약사대회 개최 확정
  • 의약뉴스
  • 승인 2004.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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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가 약사직능의 화합과 단결을 대내외에 과시할 약사 대회를 열기로 결의해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약(회장 김경옥)은 1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내부적으로 논의 돼 온 약사대회를 오는 6월 27일 경기도 용인의 공설 체육관(잠정)에서 열기로 결의했다.

대회명칭은 ‘경기도 약사 한가족 축제-미래를 열어가는 경기 약사대회’로 하고, 식전행사는11시부터, 본행사는 1시~5시 30분 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약 김경옥 회장은 회원들에게 “각종 재미있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으므로 가족과 함께 소풍삼아 일찍 오셔서 대회를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싸온 도시락이 사 드시는 것보다 좋지 않을 까요?”라고 말했다.

경기도약의 이번 약사 대회는 최근 계속되는 일부 제약사의 거래거부 등 직능 훼손 행위로 위축돼 있는 약사들의 기를 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5천여 약사 회원들과 광활한 범위의 지역을 총괄하는 경기도약의 약사대회라서 후원 업체들이 얻는 홍보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약업계에서는 이번 약사 대회가 단순히 모이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좀 더 내실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제약 관계자는 “위축돼 있는 OTC 활성화를 위해 약사와 제약이 함께 방법론을 찾아 본다든지, 처방약의 조제와 유통을 발전 시킬 대안은 없는지, 등등 앞으로 약사와 제약사가 협력할 수 있는 내용을 준비 과정에서 연구해 대외적으로 발표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선제 이후 분위기를 일신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이미지로 회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경기도약이 약사대회를 계기로 약사들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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