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은 29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1인당 1만원씩 특별성금을 모으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사회지도층인 약사들이 북한 동포의 어려움을 솔선수범해 돕기로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대약은 또 YMCA-SK그룹과 공동으로 용천 폭발사고 북한동포돕기 ‘한끼 금식 공동캠페인’을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등 7개도시에서 4월 30일 정오부터 1시간 전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약사회가 이같이 북한 동포 돕기에 적극적인 것은 원희목 대약회장의 '자랑스런 약사상 구현'에도 부합된다는 것이 약사회 관계자의 설명이기도 하다. 대약은 또 보건의료 6개 단체의 지원결정에 따라 1억원 상당의 의약품도 30일 항공편으로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 어려울때 서로 돕고 사는 것이 한민족이 해야 할 일" 이라며 "특히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약사들이 이런 일에 팔 걷고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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