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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제약= 임영호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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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제약= 임영호 전무
  • 의약뉴스
  • 승인 2004.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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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제약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전직원이 합심해 옛동구 '영광 재현'을 위해 나선 것이다. 이 가운데 임영호 전무의 활동상이 두드러진다.

임전무는 "동구는 지난 시절 어려운 적도 있었다" 며 "그러나 지난 2,3년 전부터 되살아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살아나기 시작한 그 시기는 바로 임전무가 동구와 인연을 맺게된 시기다.

다시말해 임전무가 동구맨이 되면서 부터 동구의 영업이 활력을 되찾기 시작한 것이다. 일양약품에서 오랫동안 잔뼈가 굵었던 임전무는 취임하자 마자 조직의 일대 혁신을 단행했다. 그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인재 1명이 수 천명을 먹여 살린다'는 인재론에 열과 성을 다했다.

유능한 사원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뛰었으며 확보된 우수사원을 그에 상응하는 대우로 보답했다. 인재가 속속 들어오고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동구의 매출은 급성장 하기 시작했다.

올 1사분기도 매출 목표 100%를 무난히 달성했다. 임전무의 역할이 컸다. 그는 "자신은 한 것이 없다" 고 겸손해 하면서도 "인재확보와 거래처 신뢰회복을 동구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물에 사는 메기 한마리가 주변을 정화하듯이 유능한 인재들이 타성에 젖은 분위기를 바꿨고 여기에 잃었던 거래처 신용을 얻으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임전무는 "지금처럼 성장할 때 더욱 탄력을 받아야 한다" 며 "특히 영업사원들의 분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며 '스탭바이스탭'도 강조했다. 앞으로 3년정도 지나면 동구는 확실한 중견제약사의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장담하는 그는 내년에 500억원 달성을 자신했다.

임전무의 넘치는 자신감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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