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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 아닌 을의 애원, 반란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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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 아닌 을의 애원, 반란은 없다고
  • 의약뉴스
  • 승인 2013.05.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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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영업사원의 욕설 파문으로 '을'의 반란이 시작된 가운데 제약사의 밀어넣기 영업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는데.

어떤 이들은 이번 사건이 제약사로 불똥이 옮길 것을 염려하기도. 하지만 남양유업과 달리 제약사의 밀어넣기는 '갑의 횡포'라기 보다는 '을의 애원'에 가까워 '을의 반란'으로 번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밀어 넣는 주체는 맞지만 의사와 약사 혹은 병원은 을이 아닌 갑이기 때문.

간혹 제약사의 입장에서 의약품 도매상이 을의 입장에 서기도 하지만 본사와 대리점 간에 벌어지는 주종 관계와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 이들은 서로 윈-윈 하는 동반자 입장이 강하다고.

따라서 제약사에서 을의 반란이 벌어지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 제약사처럼 밀어넣는 주체가 갑이 아닌 을도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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