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이 부진한 국내 제약사들이 외자 제약사의 약을 대신 팔아주는 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좋은 약이면 수 백 억 매출을 단숨에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상위 제약사들이 목을 매고 있는 실정. 하지만 경쟁자가 많아 계약까지 가는데는 험로가 예상되는데.
특히 노련한 외자사들은 협상 과정을 다른 경쟁 제약사에게 흘리면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당신 회사와 계약하겠다는 언질을 주고 있어 협상 제약사의 속을 태운다고.
설사 계약이 됐다고 해도 5년 후에는 판권 회수를 감수해야 해야 해 눈앞의 당장 이익 때문에 국내사들이 자존심을 팔고 있는 상황에 대해 뜻있는 업계 관계자는 ‘슬픈현실’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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