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에는 단서를 잡은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으나 유야무야 끝난 사례도 있다. 이에따라 알부민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한 인터넷 신문은 22일 동신제약의 전 사장인 김모씨를 인터뷰 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회사 창립자 유모씨가 적십자로 부터 원료를 독점 공급받아 알부민 주사제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개인 비자금을 만들었다. 한편 유씨는 지난 70년 동신제약을 설립한 후 회사가 부도나기 전인 98년 8월까지 회사를 운영해 왔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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