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음악회에서 이대목동병원 박영요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백혈병 환우들을 후원해주시는 많은분들이 바로 이세상에 사랑이 존재하는 증거를 보여주시는 분이라며 환우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 헌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음악회는 70년대 통기타 하나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했던 가수 윤형주 씨의 찬양과 간증을 시작으로 서울주니어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연주로 절정에 다다랐다.
한편 신앙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백혈병을 성공적으로 이긴 문동석 님을 비롯한 환자들의 투병수기 발표와 예기획에서 마련한 백혈병 환우들의 생활을 담은 영상물은 참석한 이들을 눈물로 적셨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성주명 소장은 감사말을 통해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환우분들과 또 이를 후원해주시고 있는 후원자분들께 의료진으로서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게 해주시는 하나님께도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찬양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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