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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푸루칸 사용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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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푸루칸 사용 첫 사망자 발생
  • 의약뉴스
  • 승인 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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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진균제 디푸루칸(플루코나졸)사용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보고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의약국은 최근 고칼률혈증 증상을 보인 30대 남자 1명이 디푸루칸을 복용한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의약품·의료용구등 안전성정보 180호'에서 플루코나졸과 외용비타민제 맥사칼시트롤(상품명 옥사롤연고)를 복용할 경우 중증 부작용이 보고됐다" 며 이같이 밝혔다.

디푸루칸은 지난 89년 6월 발매돼 지난해 일본 매출이 253억엔에 달했으며 약 40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될 만큼 거대품목으로 성장했다.

후생노동성 의약국은 "사망사건 1례, 의식장해 6례, 경련 4예, 고칼륨혈증 7례, 심실빈박·QT연장·부정맥 10례, 간질성폐렴 3례, 위막성대장염 3례가 보고됐다며 부작용의 대부분이 주사제를 사용한후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후생노동성 의약국은 `사용상 주의'중 `중대 부작용' 난에 이같은 내용을 명기했으며 대부분의 부작용이 투여한지 1~2주사이 발생하기 때문에 투여 초기부터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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