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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휴미라 정보공개 반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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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휴미라 정보공개 반대 '소송'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03.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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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기밀정보...다른 제약사 알려지는 것 반대

애브비(Abbvie)가 휴미라(Humira, adalimumab)에 대한 자료 공개를 막기 위해 EMA(European Medicines Agency)에 소송을 제기했다.

휴미라는 여러 질병에 승인된 베스트셀러 의약품으로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임상실험에서 개별 환자들의 효과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접근하는 것을 막으려 해왔다.

FT(Financial Times)는 올해 EMA에 약의 안전과 효능성에 관한 원자료의 정보공개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2개의 요청 중 하나는 UCB에 의한 것이었고 다른 곳은 인터뮨(InterMune)로 제약회사에 의한 것이었다.

애브비 측에서는 FT를 통해 회사의 상업적으로 민감한 기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임상연구와 안전 정보의 투명성은 환자들과 의료인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 과학적 검토나 평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상업적이며 기밀인 정보의 폭로가 아니라고 말했다.

애브비는 올해 초 애보트(Abbott)에서 분사된 회사이다.

Sense about Science에 의해 올트라이얼 캠페인(AllTrials)이 자리 잡으면서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 투명성은 각광을 받게 되었다.

EMA에서는 유럽 의회에 의해 결정되기 전에는 모든 요청에 응답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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