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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갤러리AG, 현직 의사들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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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갤러리AG, 현직 의사들 작품 전시회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2.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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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대표 어 진)의 문화휴식공간 '갤러리AG'에서는 지금 현직 의사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화제다.

지난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벌써 5회 째를 맞는 '처방展-8인의 의사들이 전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치유전시회'에는 8명의 현직 의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처방展'을 통해 생명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술로서 행해온 의학적 처방과, 삶속에서 작가로서 담아낸 예술적 처방을 비교 감상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회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어 방학을 맞아 학교, 학원, 지역단체 등에서 어린이들의 관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신과 의사선생님과 함께 해보는 우리들의 고민이야기'에서는 자신의 고민을 그림으로 먼저 그려보고, 친구들 앞에서 그림의 의도를 설명한 뒤, 입장을 바꾸어보는 역할놀이로 진행하며,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그림과 역할놀이를 통해 혼자만의 고민을 밖으로 꺼내게 하고, 동료들은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지켜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배워본다.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한, 친구들과의 갈등(집단 따돌림)이나 폭력문제가 역시 가장 많은 고민의 이슈였다.

'미술관 속 그림 그려보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등 유명한 명화의 오마쥬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따라 그려보는 것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전시된 작품들 중 가장 그려보고 싶은 그림을 골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보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순으로, 작가가 원작과 다르게 잘한 점과 고민해야 되는 부분들을 이야기해주는 시간도 가진다.

갤러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문의와 병원이 아닌 갤러리 라는 공간에서 작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꿈과 고민을 나누게 되어, 더 적극적이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처방展'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정신과 선생님과 함께 해보는 우리들의 꿈 이야기', '의사 선생님께 배워보는 톨톨(tall tall)해지는 습관' 등 다양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금번 '처방展'은 3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안국약품이 지난 2008년에 개관한 '갤러리 A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감성 충전과 체험의 공간으로,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공간과 고객 응대를 위한 접견실로 활용함으로써 소통과 문화의 장으로써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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