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1 16:58 (월)
상장 제약 매출성장률 '절반 뚝' 하락
상태바
상장 제약 매출성장률 '절반 뚝'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2.26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 평균 크게 못미쳐...영업·순이익률도 하회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성적이 예상대로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유가증권 상장 12월 결산법인 잠정실적 공시내용에 따르면, 최근까지 공시된 503건의 잠정실적 보고서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5.7%로 집계됐다.

또한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순이익은 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조사대상에 포함된 17개 제약사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시장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3%에 불과했다.

특히 조사대상 업체 중 국제약품과 부광약품은 결산기 변경으로 2011년 비교 실적이 3개분기에 불과해 실제 매출성장률은 이보다 더 부진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은 23.8%, 순이익은 30.0% 급감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았으며, 나아가 영업이익률은 5.7%, 순이익률은 3.8%로 역시 시장평균(영업이익률 6.6%, 순이익률 5.4%)을 크게 하회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알앤엘바이오와 명문제약의 매출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대웅제약, 삼일제약, 제일약품, 한독약품, 환인제약, JW중외제약 등이 전년 보다 부진한 실적을 남겼다.

또한 알앤엘바이오의 영업이익 적자 폭이 확대된 가운데 국제약품과 명문제약이 적자로 전환됐고, 삼일제약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어 순이익에서는 국제약품과 명문제약이 적자로 전환된 가운데 알앤엘바이오와 JW중외제약의 적자폭이 커졌고, 삼일제약은 적자 폭이 축소됐으며, 한미약품은 흑자로 전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