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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아기 코끼리 샘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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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아기 코끼리 샘 캠페인’ 진행
  • 의약뉴스
  • 승인 200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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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교육 위해 코끼리 캐릭터 활용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 이하 ‘예방운동본부’)는 19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전국 180여 개 소아과 병원에서, 내원하는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교육하고 알레르기 질환의 통합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기 코끼리 샘(SAM) 캠페인’을 진행한다.

예방운동본부는 해마다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지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예방운동본부가 올 해 소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질병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최근 급증하는 어린이, 영∙유아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어린이들이 질병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되는 ‘아기 코끼리 샘(SAM: Smile with Allergy Management “알레르기 이겨내고 웃으세요”)’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고 있지만 치료에 열심인 주인공이다.

예방운동본부는 하나의 기도로 연결된 두 가지 질환을 교육하기 위해 하나의 기도를 가지고 있고, 코와 목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쉬운 코끼리 캐릭터를 활용하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아과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은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을 통해 질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예방운동본부 사무총장 최병휘 교수는 “현재 우리 나라 소아 10명 중 1명이 천식을 앓고 있고 그 중 절반은 평생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어 조기 치료와 적극적인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또한, 천식을 앓는 어린이 3명 중 2명이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방치할 경우, 어린이의 천식 치료를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천식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아보고,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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