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달 20%선을 돌파했던 환인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번 달에도 강세를 보이며 지난 한 달 사이 1.61%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말 10%대 중반에 머물렀던 환인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번 달 23.21%로 급증했다.
유가증권 상장 의약품지수 구성 40개 종목 가운데 지난 한 달 사이 외인지분율이 1%p 이상 상승한 업체는 환인제약이 유일했다.
이와는 달리 홀로 30%선을 넘어서던 종근당은 이번 달에 들어서 외인지분율이 줄어 29.95%로 떨어졌다.
녹십자의 외인지분율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며 29.00%를 기록, 종근당의 뒤를 이었고, 유한양행과 동아제약 등도 20%선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제일약품과 광동제약, 한미약품, 태평양제약, 일동제약, 대원제약, 대웅제약, LG생명과학 등이 10%가 넘는 외인지분율을 나타냈다.
또한 유유제약, 일성신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화약품, 부광약품 등이 5%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댔다.
이외에 삼진제약, 일양약품, 한독약품 알앤엘바이오, JW중외제약, 파미셀, 삼일제약, 신풍제약, 동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국제약품, 영진약품, 오리엔트바이오 등은 1%선을 넘지 않았다.
특히 우리들제약, 명문제약, 삼성제약, 현대약품, 슈넬생명과학 등의 외국인지분율은 1%선을 채 넘지 않았으며, 근화제약은 0%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한 달 사이 3.73%p 급감하며 40개 사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12%대였던 지분율도 8%대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