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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의 병원 구현에 예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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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의 병원 구현에 예외는 없다”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3.02.1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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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암병원․뇌신경병원의 오픈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제 2의 개원’을 선포하고 정진엽 원장을 비롯한 전 집행진과 실무부서의 보직자들이 환자의 입장에서 전 과정을 점검하는 고객중심의 현장 라운딩을 시작한다.

환자중심의 현장 라운딩은 암․뇌신경병원 개원에 대비해 환자중심의 환경 및 진료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환자에게 불편한 개선 사례를 발굴해 직접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주 1회 외래와 병동, 치료실 등 병원 곳곳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직원 격려 및 의견 수렴, 개선 사례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친다.

1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시행한 첫 번째 환자중심의 현장 라운딩에는 정진엽 원장이 직접 오렌지색 자켓에 ‘환자중심 현장라운딩’ 어깨띠를 착용하고 1~2층 외래를 둘러보며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묻고 격려하는 한편 개선사례들을 확인했다.

오렌지색 자켓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오렌지데이’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주 2회 고객접점인 1층과 2층 외래에서 Floor Manager가 오렌지 자켓을 입고 적극적인 고객응대와 환자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중심의 현장 라운딩은 단기간의 일회성 행사가 아닌 2013년 1년 동안 매주 정진엽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순차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은 “2013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개원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면서 암․뇌신경병원 오픈으로 1,350여 병상의 대형병원으로 퀀텀 점프하는 의미 깊은 해”라면서 “집행부가 솔선수범하여 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여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선진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제 2의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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